(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코리안 골프클럽의 주장 안병훈이 LIV 골프 뉴욕 대회(총상금 3천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3위로 올라섰다.
안병훈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 베드민스터(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2언더파 140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피터 율라인(미국), 마크 리슈먼(호주)과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공동 10위 그룹과는 2타 차로, 남은 라운드에서 시즌 두 번째 '톱10'을 노릴 수 있는 위치다.
올해 LIV 골프에 합류한 안병훈은 첫 출전 대회였던 지난 2월 리야드 대회에서 공동 9위에 올라 한국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안달루시아 대회와 영국 대회에서 두 대회 연속 11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선전했다.
이날 안병훈은 첫 홀인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2번 홀(파4)에서는 2.8m, 15번 홀(파5)에서는 6.1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침착하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그는 1번 홀(파4)에서 스리 퍼트로 첫 보기를 적어냈으나 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만회했다.
함께 출전한 송영한은 이날 1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이날 이븐파를 친 김민규는 중간 합계 3오버파 145타로 공동 35위에 자리했고, 문도엽은 두 타를 잃어 중간 합계 7오버파 149타로 공동 48위에 자리했다.
지난 5월 부산 대회에서 우승한 호아킨 니만(칠레)은 이날 6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129타로 2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8언더파 134타)를 5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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