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은 7일 오후 8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1라운드에서 충남아산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초반 안산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으나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오히려 충남아산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0분 데니손의 슈팅이 연제민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이후 충남아산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안산이 잘 버텼다. 결국 안산이 후반 34분 마촙의 헤더 동점골이 터지며 승점 1점을 얻었다.
경기 후 최문식 감독은 “원정에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동점골을 만들고 승점 1점을 땄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선제골을 내준 뒤 어떤 부분을 지시했냐는 질문엔 “전반전부터 우리가 생각했던 대로 빌드업 과정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좋은 흐름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실점했다. 전체적인 흐름을 가져가지 못했다. 그 이후 측면을 조금 더 노린 게 그게 유효했다. 마지막에 우리가 투톱을 세우면서 긍정적인 부분이 나왔다”라고 답했다.
극적인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최문식 감독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교체 선수들에게 세밀함이 더 있었으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라며 “최근 빌드업을 신경 쓰니까 좋아졌다. 다만 파이널 서드 들어갔을 때 크로스 같은 부분에서 침착했으면 득점할 수 있었다. 그 부분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최문식 감독은 평소보다 힘든 모습이었다. 그는 “내 뜻대로 경기 흐름이 이어지지 않았다. 체력적인 부분과 볼 처리 부분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그림과 어긋나는 부분이 있었다. 그걸 선수들에게 강조하다 보니까 에너지를 다 썼다. 우리가 디테일을 준비하면 강팀을 상대로 재밌는 경기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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