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가 올해 첫 미니 앨범 ‘THIS & THAT’으로 돌아왔습니다.
스트레이 키즈의 색다른 얼굴, THIS & THAT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한 가지 장르로만 설명해야 한다면 아마 선뜻 답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강렬한 사운드로 과감하게 몰아붙이다가도 예상 밖의 장르를 꺼내 들고, 점점 커지는 무대와 함께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이어왔으니까요. 이들은 새 앨범 ‘THIS & THAT’으로 음악적 방향을 제목에서부터 전면에 드러냈습니다. 말 그대로 ‘이것저것’ 전부 해내겠다는 것이죠.
7일 새 미니 앨범 ‘THIS & THAT’으로 돌아온 스트레이 키즈. 지난해 11월 공개한 ‘SKZ IT TAPE ‘DO IT’’ 이후 약 9개월 만의 신보이자 올해 처음으로 내놓은 앨범인데요. 정형화된 틀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에는 어떤 색깔을 꺼내 들었을까요? 이들은 특정한 장르나 스타일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의 스트레이 키즈가 하고 싶은 것들을 8곡 안에 다채롭게 펼쳐 놓았습니다.
다양한 장르로 완성한 여덟 곡
강렬한 비트와 거침없는 퍼포먼스는 스트레이 키즈를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키워드입니다. 하지만 이번 타이틀곡 ‘This & That’에서는 조금 다른 얼굴을 보여주었는데요. 힙합 사운드 위에 그루비한 리듬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얹어 한결 느긋하고 여유로운 무드로 돌아온 것. 전반적으로 힘을 한층 덜어내는 대신 그 빈자리를 ‘하고 싶은 건 무엇이든 해내겠다’는 자신감으로 채웠습니다. 멤버 창빈은 “기존 타이틀곡에 비해 조금 더 여유로운 모습을 담았다”고 전했는데요. 폭발적인 에너지를 앞세우기보다 자주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꺼내 보인 것이죠.
음악을 완성하는 방식은 여전히 스트레이 키즈다웠습니다.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되어 팀의 곡 방향을 이끌어 온 프로듀싱 팀 3RACHA(쓰리라차)가 이번에도 타이틀곡을 비롯한 8곡 작업에 참여했으니까요. 기타 선율로 시작해 전자음으로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After You’, 부드러운 R&B 장르의 ‘Way Out’, 게임 속 파밍을 노래로 재치 있게 담아낸 ‘FARMING’까지 한 장의 앨범 안에 다양한 분위기를 오가는 곡들이 수록되며 듣는 재미를 더하죠. 덕분에 팬덤 ‘스테이(STAY)’의 플레이리스트도 한층 다채로워질 것 같네요.
눈과 귀로 즐기는 새 미니 앨범
9개월 만의 컴백을 즐기는 방법은 화면 속 음원을 듣는 것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지난 6일, 스트레이 키즈는 애플 뮤직과 손잡고 ‘SKZ Listening Gallery’를 개최했는데요. 130명의 스테이와 함께 정식 발매에 앞서 신곡을 먼저 듣고 감상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현장에는 콘셉트 포토와 미공개 비하인드 포토 등이 전시되며 이번 앨범을 눈과 귀로 먼저 만나볼 수 있었죠. 게다가 발매 날짜에 맞춰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초대형 디지털 스크린 ‘신세계스퀘어’에 뮤직비디오를 띄우며 컴백의 순간을 도심 한가운데까지 확장했는데요. 단순히 새 앨범을 공개하는 것에서 한 발 나아가 여러 방식으로 ‘THIS & THAT’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혔습니다.
차트와 트로피로 쌓아 올린 기록
2022년 ‘ODDINARY’를 시작으로 지난해 ‘SKZ IT TAPE ‘DO IT’’까지 여덟 작품을 연달아 미국 ‘빌보드 200’ 정상에 올린 스트레이 키즈. 최근 시상식 성적을 살펴보면 이들의 기세는 더욱 선명해집니다. 2025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VISA 올해의 앨범’ 상을 받은 데 이어, 같은 해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AAA)에서는 최고 상인 ‘올해의 가수’와 ‘올해의 앨범’을 포함해 무려 8관왕에 올랐죠. 거기에 올해 1월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Golden Disc Awards)에서도 음반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는데요. 지난 3월에는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iHeartRadio Music Awards)에서 쟁쟁한 그룹들을 제치고 ‘K-pop Group of the Year’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주요 시상식 대상부터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의 K-팝 그룹상까지 그들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무대도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더 넓은 무대로 향하는 스트레이 키즈
스트레이 키즈의 존재감은 차트를 넘어 세계 곳곳의 무대로 이어집니다. 지난 6월에는 뉴욕을 대표하는 대형 페스티벌 ‘더 거버너스볼(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무대에 올랐는데요. 헤드라이너를 맡은 첫 K-팝 그룹이었다는 점에서 뜨겁게 화제를 모았습니다. 여기에 지난달 서울 KSPO DOME에서 새 월드투어 ‘RUN IT’의 포문을 열며 오는 8월 29일과 30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으로 향할 예정이죠. 9월 11일에는 브라질의 대표 대규모 페스티벌 ‘록 인 리오(Rock in Rio)’의 무대도 앞두고 있는데요. 여기서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최초’의 타이틀을 달고 굵직한 글로벌 무대에 오르며 K-팝을 세계와 연결해 온 스트레이 키즈. 이쯤 되면 ‘THIS & THAT’이라는 제목은 지금의 스트레이 키즈와 꽤 닮아 보입니다. 아직 해보지 않은 것들을 기꺼이 시도하며 자신들의 무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으니까요. 거듭해서 새 기록을 써 내려가는 이들이 앞으로 또 어떤 ‘처음’의 순간을 만들어낼지 기대됩니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