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콘진원과 K패션 해외 진출 지원···글로벌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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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콘진원과 K패션 해외 진출 지원···글로벌 판로 확대

이뉴스투데이 2026-08-07 20:18: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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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콘진원 MOU 협약식.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콘진원 MOU 협약식. [사진=현대백화점]

[이뉴스투데이 한정용 기자] 현대백화점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손잡고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현대백화점은 콘진원과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해외 진출 활성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측은 성장 잠재력이 큰 K패션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 주요 거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해외 유통망과 현지 매장 운영 역량을 활용해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콘진원은 상품 운송·수출 비용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제반 사항과 홍보를 담당한다.

첫 팝업스토어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쇼핑몰 파르코 시부야점 내 더현대 정규 매장에 마련된다. 다음 달 25일 슈즈 브랜드 ‘야세’를 시작으로 ‘베르소’, ‘에스이오’, ‘리이’, ‘노앙’ 등 5개 브랜드가 각각 2주씩 순차적으로 팝업을 운영한다.

참가 브랜드는 지난 4월 콘진원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발됐으며, 이달 중 2차 공모와 심사를 거쳐 파르코 시부야점 팝업에 참여할 브랜드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과 콘진원은 해외 진출 국가 확대와 현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발굴 등 협력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연내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시장에서 K패션 팝업스토어를 열기 위해 현지 리테일 기업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2024년부터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파르코 시부야점 정규 매장과 온라인 패션몰 ‘누구(NUGU)’ 내 더현대 글로벌관을 열었으며, 최근 도쿄 오모테산도에도 첫 플래그십 정규 매장을 선보였다. 향후 대만과 홍콩 등으로 사업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발굴 및 인큐베이팅 역량과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K브랜드의 글로벌 생태계 확장과 지속 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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