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사태, 제도권을 향한 대학생들의 제언’ 간담회에서 “투표율 허위 입력을 득표수 조작이라고 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며 선동”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주진우 의원 등이 투표율 조작이 득표율 조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취지로 주장한 데 대해 “투표율 조작이 반드시 득표율 조작으로 간다고 말하지만, 완전히 천지 차이인 다른 얘기”라고 반박했다.
이어 “부정선거 의혹을 확대·재생산하고 분노를 이용하는 정치를 해선 안 된다”며 “정당은 광장의 분노를 증폭시키고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제도권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조특위가 추진하는 잠실 올림픽공원 개표소 재검표에 대해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부에서 투표지 약 1900장이 사라졌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만큼, 실제 투표지가 모두 있는지 직접 확인해 논란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선관위에 대한 외부 감시 강화도 제안했다. 윤 의원은 “독립적인 상설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여야 정당에 위원 추천권을 부여한 뒤 감사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조특위는 오는 10일 청문회를 열고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위철환 선관위원장 직무대행, 허철훈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등 선관위 관계자 29명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투표자 수 오입력과 시간대별 투표율 조작 의혹이 제기된 인천·김포·의왕 지역 선관위 직원 등도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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