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 뉴스’는 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국가대표 토니가 런던 중심부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사건과 관련해 실제 신체적 피해를 야기한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알 아흘리에서 뛰고 있는 토니는 오는 9월 24일 웨스트민스터 치안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토니에게 적용된 혐의는 ‘Assault Causing Actual Bodily Harm(ABH)’이다. 상대방에게 실제 신체적인 피해를 입힌 폭행과 관련된 혐의다. 다만 아직 재판이 진행되지 않은 만큼 유죄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토니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준 뒤 브렌트포드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강력한 피지컬과 뛰어난 결정력을 앞세워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경기장 밖 문제로 이미 한 차례 중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다. 토니는 지난 2023년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도박 관련 규정인 Rule E8을 총 232차례 위반한 사실을 인정했다.
FA는 당시 토니에게 모든 축구 및 축구 관련 활동에 대한 8개월 자격 정지와 벌금 5만 파운드(약 9,500만 원)를 부과했다. 징계는 2024년 1월 16일까지 이어졌고, 토니는 장기간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긴 징계를 마친 뒤 복귀한 토니는 다시 득점력을 보여주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이번에는 폭행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토니는 오는 9월 24일 웨스트민스터 치안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며,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와 혐의에 대한 판단이 이뤄질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