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개막한 봉황대기, 선수 어지럼증으로 경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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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개막한 봉황대기, 선수 어지럼증으로 경기 중단

한스경제 2026-08-07 17:46:49 신고

제주고등학교 선수들이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개막일인 7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더그아웃에 모여 더위를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고등학교 선수들이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개막일인 7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더그아웃에 모여 더위를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폭염 속 개막한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개막일 경기 중 선수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잠시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제주고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서현은 7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야로고BC와 1회전에서 3-11로 뒤진 6회 말 공격 때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한 후 1루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심판진은 약 2분간 경기를 중단했고, 김서현은 물을 마신 후 안정을 찾았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폭염 예보에 따라 대회 첫날인 7일 3경기를 오전 8시 30분에 편성했다. 8일과 9일은 오전 8시 30분과 오후 6시에 3경기씩 치르고, 10일부터는 오전 8시 30분(3경기), 오전 11시(3경기), 오후 5시(3경기)에 경기를 진행한다.

서울 지역은 4일 오전 11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폭염중대경보가 이어졌다. 오후 6시 이후에는 폭염경보로 하향 조정된다. 이날 경기에서는 야로고BC가 11-3으로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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