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는 6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리그스컵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과달라하라와 1-1로 비겼는데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기며 승리를 거뒀다.
LAFC는 경기 초반 과달라하라의 거센 공세를 토마스 하살의 연이은 선방으로 버텨냈다. 이후 점차 흐름을 되찾은 LAFC는 드니 부앙가와 손흥민,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전반 38분 마르티네스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반대편으로 연결한 패스를 부앙가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전반 42분 알바라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LAFC는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과 프리킥, 마르티네스의 슈팅 등으로 결승골을 노렸지만 랑헬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반대로 과달라하라도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하살 골키퍼가 골문을 지켜냈다. 결국 승부는 1-1 무승부로 정규시간을 마친 뒤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LAFC가 집중력을 앞세워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리그스컵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2를 챙겼다.
손흥민은 공식전 5경기 연속 득점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손흥민은 후반기 들어 치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면서 전반기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MLS 올스타전에서도 두 골을 터트리면서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던 손흥민은 이날 침묵했다.
후반 41분까지 뛰면서 슈팅 2회, 키패스 2회, 패스 성공률 88%, 드리블 성공 1회(시도 5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4회(시도 10회) 등을 기록했다. 분투를 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교체된 뒤 팀이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하면서 웃을 수 있었다.
LAFC는 리그스컵 홈 무패(11경기 7승 4무)를 이어갔다. 올 시즌 전체 10승 3무 2패를 기록할 정도로 홈에서 강한 모습이다. 선제골을 넣은 경기에서 14승 2무를 올리고 있고 후반기 6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MLS 서부 컨퍼런스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LAFC는 리그스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나선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팬들에게 정말 훌륭한 경기였다. 선수들의 태도도 좋았다.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얻은 추가 승점은 매우 중요할 수도 있다"라고 만족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회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무대를 제공한다. 오늘 경기장을 보라. 정말 놀라운 분위기였다. 빅클럽 과달라하라는 좋은 팀이고,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도 4~5명이나 있다. 우리를 강하게 압박하며 많은 어려움을 줬다"라고 평가했다.
이제 멕시코 리가 MX 디펜딩 챔피언 톨루카를 만난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그래도 최근 좋은 활약을 이어가는 부앙가와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선수단을 믿고 있다. 우리 선수들은 절대 멈추지 않는다. 쉽지 않은 경기들을 계속 치르고 있지만, 지금 이 팀의 정신력은 정말 훌륭하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