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물포구가 레지오넬라증 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형건물, 종합병원, 쇼핑센터, 물놀이터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사진=제물포구 제공
인천 제물포구(구청장 김찬진)가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대형건물, 종합병원, 쇼핑센터, 물놀이터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30개의 검체를 채취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오염된 냉각탑수나 급수시설 등의 레지오넬라균이 공기 중 에어로졸 형태로 호흡기에 침투해 감염된다.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면역저하자나 만성 폐질환자의 경우 폐렴으로 악화할 수 있어 수계시설의 세심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제물포구는 전문검사기관의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에 대해 즉시 청소·소독 명령 및 재검사를 실시해 시설 관리를 철저히 유도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냉각탑 등 수계시설은 주기적인 소독과 수질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을 통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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