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2026 영양고추 H.O.T Festival’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07년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로 19년째를 맞는다. 인구와 소비시장이 작은 산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을 들고 수도권으로 직접 찾아가는 농산물 통합마케팅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지역 고추 생산농가를 비롯해 농협과 농산물 가공업체 등이 참여한다. 건고추 등 영양지역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판매하고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재배 과정과 상품 특성을 설명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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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행사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판매 농산물 품질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직거래 행사가 장기간 이어지기 위해서는 상품별 품질 편차를 줄이고 소비자의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농산물 판매뿐 아니라 영양지역 관광·문화 콘텐츠도 함께 알린다. 행사장에는 영양고추를 활용한 테마공간과 문화관광 홍보관을 설치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통음식 문화자원인 음식디미방 등 지역 관광 콘텐츠도 농특산물과 연계해 소개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축제를 일회성 판매행사보다 수도권의 고정 소비자를 확보하는 직거래 채널로 활용할 방침이다. 소비자의 평가와 요구를 생산농가에 전달해 상품과 가공제품의 품질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농업 마케팅에도 활용한다.
다만 올해 참가 농가 수와 판매 목표액 등 구체적인 경제적 성과지표는 공개되지 않았다. 장기간 이어진 직거래 행사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현장 매출뿐 아니라 재구매율과 온라인 주문 등 행사 이후의 소비 연결 효과도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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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는 “생산자와 수도권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농가 판로를 확대하는 것이 행사의 핵심”이라며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직거래를 확대해 영양고추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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