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10주년 기념 팬 이벤트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다.
6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는 오는 8일 서울 모처에서 팬들과 함께 데뷔 10주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최초 공지에는 개최 장소가 적시되지 않아 의문을 자아낸 가운데, 7일 오후 소속사는 “국중박 진행이 맞다”며 “참석자에게는 개별 안내 예정”이라는 입장을 짤막하게 내놨다.
해당 행사는 40명의 팬들만을 초청하는 밋앤그릿으로, 소속사 공지문에 멤버 전원이 아닌 스케줄 조율이 가능한 일부 멤버만 참석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겨 팬들의 깊은 아쉬움을 샀다.
일각에서 불참 가능성이 높은 멤버에 대한 추측이 나오며 비판 여론까지 형성됐고, 그 중 로제의 불참설이 마치 사실인 양 온라인에 퍼져 나가자 로제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로제는 팬들과 뜻깊은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해당 일정을 우선순위에 두고 모든 일정을 사전 확정해 왔다”고 참석 예정임을 공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알리며 진화에 나섰다.
이후 리사의 불참 보도도 나왔지만 실은 최종 멤버 전원이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레이블 확인결과 최종 4인 멤버 모두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이번 10주년을 기념해 국립중앙박물관 상품 브랜드 뮷즈와 협업한 헤리티지 컬렉션을 선보이며 특별한 시점을 기념했다.
하지만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평가 받는 블랙핑크의 데뷔 10주년이라기엔 규모 등의 면에서 아쉬운 측면이 남는 행사라는 반응이 다수 나오고 있다. 블랙핑크의 팬들 역시 공개적으로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8월 8일 ‘휘파람’과 ‘붐바야’ 두 곡으로 강렬하게 데뷔,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불장난’, ‘러브식 걸즈’, ‘셧다운’, ‘하우 유 라이크 댓’, ‘핑크 베놈’, ‘마지막처럼’, ‘포에버 영’ 등 셀 수 없이 많은 롱런 히트곡으로 글로벌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아시아권을 넘어 팝의 본고장인 미국 그리고 영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을 그들만의 매력으로 홀리며 글로벌 K팝의 선봉에 섰다. ‘블랙핑크 인 유어 에리어’라는 마법 같은 가사를 현실로 만들어간 이들은 ‘대체 불가’의 존재였다. 걸그룹 최초의 더블 밀리언셀러 및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입성, 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 유튜브 구독자 1억 명 돌파 등 범접할 수 없는 기록의 향연을 펼쳤다. 정규 2집‘ 본 핑크’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와 미국 빌보드 200 정상을 동시에 석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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