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얼음생수 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7월 23일 폭염주의보 발효 이후 장기간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경기도 내 18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기록적인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 대상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유동 인구가 많은 취약지역과 각 읍·면·동에서 선정한 장소에 야외 아이스박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얼음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된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2천500만원을 확보해 각 읍·면·동에 예산을 재배정했다. 지원은 6일부터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이어진다.
각 읍·면·동별 선정된 생수 배부처 1곳 이상에서는 하루 약 150병의 얼음생수를 상시 공급한다. 광주시민은 아이스박스와 안내 광고판이 설치된 배부처에서 누구나 무료로 생수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기화된 폭염으로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재난관리기금을 알맞은 시기에 투입해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읍·면·동별 생수 배부 장소의 예산 집행과 생수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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