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고단백 식단이 간이나 신장에 해롭다는 통념과 달리, 건강한 사람에게는 유해하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은 최근 60년간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건강한 사람에게서 고단백 식단의 유해성이 입증된 강력한 증거를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고단백 식단의 위험성을 경고한 과거 연구 대부분이 인간이 아닌 동물을 대상으로 진행됐거나, 상관관계를 인과관계로 오인하는 등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고단백 식단이 건강에 긍정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다수 존재한다. 근력 및 컨디셔닝 저널(Strength and Conditioning Journal)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 체성분 개선, 체지방 감소, 근육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식욕 억제, 혈압 강하, 노년기 골밀도 향상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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