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수급 개선에 이틀 연속 하락···1410원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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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수급 개선에 이틀 연속 하락···1410원대 유지

직썰 2026-08-07 16:28: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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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환율이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에 따른 달러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7.7원 내린 1416.1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이날 1424.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9시 4분께 1425.7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장중 1420원을 밑돌았고, 오후 3시 30분 직전에는 1415.9원까지 내려갔다.

전날 약 10개월 만에 장중 1410원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비슷한 수준에서 움직였다.

시장에서는 환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며 국제유가가 반등한 점은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3.8% 오른 배럴당 82.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2.8% 상승한 배럴당 77.29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는 점도 달러 강세 요인으로 꼽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99.940으로 소폭 상승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158.309엔을 기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5.17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7.03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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