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고용노동부에 노동규제 개선 촉구···“기업 자율성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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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고용노동부에 노동규제 개선 촉구···“기업 자율성 확대해야”

이뉴스투데이 2026-08-07 16: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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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산업 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고용·노동 규제 개선 건의'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전달하는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인구·산업 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고용·노동 규제 개선 건의'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전달하는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청년 일자리 확대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용·노동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과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견련은 7일 서울 상장회사회관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중견기업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간담회에서 “청년들의 비전과 보람의 회복은 삶의 터전으로서 ‘좋은’ 일자리를 갖는 데서 출발할 것”이라며 “적은 자본으로 도전할 수 있는 혁신 창업 생태계의 체질을 강화하는 한편 근본적으로는 법·제도·정책 합리화를 통해 고용의 원천으로서 기업의 활력을 제고함으로써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발전적인 노동개혁을 위해서는 최저임금, 근로시간, 정년 연장 등 노사 현안의 구체적인 필요와 한계를 명확히 인식하는 당사자로서 기업과 노동의 자율적 협의를 확대하는 노동·고용 정책의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최진식 중견련 회장을 비롯해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이강수 더존비즈온 부회장, 안기홍 제너시스 대표이사, 장지황 메가존 대표이사, 이종우 제우스 대표이사, 임수민 다인정공 대표이사, 양승빈 호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한 중견기업인들은 AI 확산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생산 현장의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업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근로시간 제도의 유연한 적용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중견련은 이날 △세대 상생형 계속고용 기반 조성 △고용 유연성 제고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개편 △근로시간제 유연화 △노동조합법 보완 입법 등 10건의 ‘인구·산업 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고용·노동 규제 개선 건의’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의 산실인 중견기업의 다양한 애로를 더욱 세심히 살피고, 실효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특히 정책 파트너로서 중견련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이 사람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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