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육군 총기함 열쇠 사라진다…NFC·생체인식 스마트 관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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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육군 총기함 열쇠 사라진다…NFC·생체인식 스마트 관리 도입

경기일보 2026-08-07 16:19: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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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식 스마트 총기함. 연합뉴스
생체인식 스마트 총기함. 연합뉴스

 

육군이 총기 보관 방식과 물류체계를 첨단 기술 중심으로 손질한다.

 

육군은 7일 세종시 육군종합보급창에서 하헌철 군수참모부장(소장) 주관으로 군수 정책설명회를 열고 앞으로 추진할 주요 군수 분야 개선 방안을 공개했다.

 

우선 장병들의 총기를 보관하는 총기함 관리 방식이 달라진다. 현재는 총기함 상·하단에 각각 다른 자물쇠를 설치하고, 두 명이 열쇠를 나눠 관리하는 방식이 원칙이다.

 

그러나 실제 일선 부대에서는 업무 편의를 이유로 열쇠를 분리 보관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고, 열쇠 자체를 잃어버리는 사례도 발생해왔다. 열쇠 사용 내역과 출입 상황 등을 별도 장부에 직접 기록해야 해 행정 부담이 크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육군은 이 같은 문제를 줄이기 위해 모바일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이용한 디지털 자물쇠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중 잠금 구조로 전환하고, 생체정보를 통해 출입 권한을 확인하는 스마트 총기함 보급도 함께 확대한다.

 

새 방식은 올해 9사단을 포함한 3개 부대에서 먼저 시험 운영된다. 육군은 시범 운용을 통해 군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한 뒤 2034년까지 전 부대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보급품 수송 방식에도 변화가 추진된다. 차량이 쉽게 들어가기 어려운 산악지대나 고립된 지역에 물자를 보다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수송용 드론을 도입한다.

 

육군이 검토 중인 수송드론은 한 번에 약 40㎏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기체다. 향후 단계적으로 전력화해 2036년까지 모두 68대를 군수 수송 임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사람이 직접 물품을 옮기고 정리하던 군수창고 역시 인공지능(AI)과 로봇 기반 자동화 체계로 바꾼다.

 

현재 육군 제1보급단의 스마트 물류센터는 국토교통부 기준 2등급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육군은 이곳에 자율주행 방식의 무인지게차와 무인운반차(AGV) 등을 추가로 투입해 2028년까지 1등급 수준의 스마트 물류시설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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