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말라버린 물길…유럽 조여오는 최악 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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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말라버린 물길…유럽 조여오는 최악 가뭄

연합뉴스 2026-08-07 16:14: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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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폭염과 함께 찾아온 극심한 가뭄으로 유럽의 젖줄이 말라붙고 있습니다.

유럽 내륙 물류의 대동맥으로 불리는 라인강은 최근 수심 하락으로 화물선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수심이 낮아 병목 구간으로 꼽히는 독일 카우프(kaub) 지역의 수위계 수치는 관측 이래 최저 수준인 20c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형 화물선 운항은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충격파는 독일 최대 철강업체 티센크루프에도 미쳤습니다.

티센크루프는 지난달 초 우리나라의 한화오션을 제치고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을 따간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의 모회사이기도 한데요,

티센크루프 철강은 라인강 수위 하락으로 대형 바지선 운항이 어려워지자 거점 생산 시설인 뒤스부르크 제철소의 쇳물 생산을 줄였습니다.

유럽 10개국을 가로지르는 다뉴브강도 말라가고 있습니다.

그 여파로 이곳에서 원전용 냉각수를 끌어다 쓰던 루마니아와 헝가리는 발전소 운영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는데요,

갖가지 고육지책에도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기획·구성: 고현실

편집: 황지윤

영상: AFP·로이터

[영상] 말라버린 물길…유럽 조여오는 최악 가뭄 - 2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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