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지사, 3대 종단과 첫 공식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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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지사, 3대 종단과 첫 공식 소통

투어코리아 2026-08-07 16:05: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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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추미애 경기지사/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경기도
인사말 하는 추미애 경기지사/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경기도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도내 3대 종단 종교지도자들과 한자리에 모여 공동체 화합과 도정 협력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

경기도는 7일 수원 도담소에서 개신교·불교·천주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도지사와 종교계가 가진 첫 공식 간담회로, 상생과 사회통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추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는 제한된 재원 속에서 도민을 위해 가장 효율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 일이기에 늘 부족함을 느낀다"며 "국가와 사회가 미처 품지 못하는 영역을 종교계가 따뜻하게 보듬어 주고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만남을 정례화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도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소통 의지를 밝혔다.

추미애 지사와 3대 종교 지도자/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경기도
추미애 지사와 3대 종교 지도자/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경기도

이에 김영진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은 "헌정 사상 첫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이자 법조인과 장관, 국회의원 등 풍부한 경험을 갖춘 지도자인 만큼 경기도 발전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종교계가 지역사회 통합과 나눔, 사회적 연대에 기여해 온 역할을 공유하고, 경기도의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종교계와의 협력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행사에는 김영진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을 비롯해 이성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총회장,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 천주교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의정부교구 총대리 이은형 신부 등 도내 주요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추 지사는 도청과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의 심리 안정 지원과 종교 간 화합, 종무행정 발전에 기여한 종교지도자 10명에게 감사장과 표창장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공로를 격려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2년부터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를 운영하며 종교 간 이해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는 종교지도자 멘토링, 종단 합동 성지순례, 종교인 화합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과 공동체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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