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은 66.9% 증가한 6753억원, 매출액은 1.6% 감소한 7조508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7일 공시했다. 이에 따른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5853억원으로 28.0% 증가한 가운데 매출액은 19조3102억원으로 5.2%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 감소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 영향이 컸다. 상반기 전체 천연가스 판매량은 1945만80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지만 판매가격이 낮아지면서 매출은 1조526억원 줄었다.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은 개선됐다. LNG 도입단가가 낮아지면서 매출원가가 전년 동기보다 1조4148억원 감소한 데다 모잠비크 등 종속회사의 이익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3467억원 증가했다.
해외사업 호조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주요 6개 해외사업장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총 33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20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3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캐나다 LNG 사업은 올해 14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재무건전성도 일부 개선됐다. 6월 말 연결기준 부채는 40조5898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조2391억원 줄었고 자본은 11조7562억원으로 9573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397%에서 345%로 52%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원료비 미수금은 1분기 13조7160억원에서 2분기 14조1782억원으로 4622억원 늘어나며 다시 14조원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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