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총 5918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1506건을 공매한다고 7일 밝혔다.
공매 대상은 토지와 주택 등 부동산을 비롯해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재산이다.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467건과 동산 39건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임야 등 토지가 902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은 총 260건이 매물로 나왔다. 이 중 서울·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은 135건이다. 비상장주식과 자동차 등 동산도 함께 공매에 부쳐진다.
특히 전체 공매 물건 가운데 감정가의 70% 이하로 나온 물건이 858건에 달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공매는 온비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으며, 공매 진행 현황과 입찰 결과 등 전 과정이 공개된다. 유찰된 물건은 차수별로 1주 간격 재입찰이 진행되며, 공매예정가격은 매회 10%씩 인하된다.
캠코 관계자는 “다만 공매 입찰에 참여할 때는 권리관계를 충분히 확인해야 하며, 임차인 명도 책임은 매수인에게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체납세액 납부나 송달 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는 만큼 공부 열람과 현장 조사 등을 통해 대상 물건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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