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아람 기자┃한국 축구계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외신들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7일 AP통신은 경찰이 홍명보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의 선임 과정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천안 축구종합센터와 서울 축구회관을 수색하며 채용 과정의 부당 개입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자료를 조사했다.
AP통신은 이번 수사가 홍 감독 선임 직후 시작되어 2년 가까이 정체됐으나 최근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여론의 공분이 커지면서 재점화됐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는 미국 워싱턴포스트, 카타르 알자지라 등 주요 외신에 인용됐다.
골닷컴 역시 홍 전 감독이 빵집에서 축구협회 측과 접촉해 사령탑에 올랐던 과정을 언급했다.
과거의 불미스러운 사건도 도마에 올랐다. 일본 매체 '더 월드'는 축구협회의 과거 외국인 심판 성접대 논란을 보도했다.
국회 의원실 조사 결과, 축구협회는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월드컵 및 올림픽 예선, 평가전 등 총 7경기 동안 국제 심판과 감독관 등 10여 명을 상대로 성접대를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 한 번에 수십만 원에서 100만 원이 넘는 비용이 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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