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가 반도체 수주 확대에 힘입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신성이엔지(대표이사 이지선)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2천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전 분기 22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은 22억원으로 전 분기(38억원 손실)보다 적자 폭을 줄였다. 수주액은 2천6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클린환경(ENG) 사업부문이 이끌었다. ENG 부문은 매출과 수주가 모두 증가하며 영업이익도 2분기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는 반도체 관련 수주 확대와 이월 프로젝트 정산 마무리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2분기 매출은 최근 5년간 분기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ENG 부문은 6월 말 기준 3천926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해 하반기 매출 기반도 마련했다.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은 수상태양광 출고 재개로 1분기보다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손익은 적자가 지속됐으나 매출 확대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줄면서 폭은 축소됐다. 회사는 하반기 모듈 추가 출고와 합천댐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상반기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2분기 흑자 전환을 이뤘다”며 “신규 수주 확대와 원가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이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공시했다. 지난 5월 약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한 데 이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계획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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