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이 송현석 민선 9기 인수위원회 전 부위원장을 민선 9기 제1호 공약인 ‘ABC+E·F 전략’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정책수석에 임명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송 수석은 이날부터 정책수석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송 수석은 ABC+E·F 전략을 중심으로 인천시의 산업정책을 비롯해 예산·재정 분야와 종합기본계획 등 각종 중장기 기본계획 관련 정책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송 수석이 민선 9기 공약의 틀을 짜고 구상을 주도해온 인사인 점에서 민선 9기의 ABC+E·F 전략 실현을 위한 로드맵 구축이 속도를 낼 가능성이 크다.
송 수석은 우선 ‘커넥티드카 혁신사업’ 유치와 함께 바이오 산업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전망이다. 이어 지역의 종전 산업 기반과 미래 신산업을 연계하고 관련 정책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 송 수석은 현재 운영 중인 재정예산개혁 태스크포스(TF) 단장으로서 시의 재정·예산 구조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종합기본계획을 비롯한 각종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요 정책과 재정의 연계성을 높이는 역할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송 수석은 민선 9기 인수위에서 강조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조직 대혁신’을 위한 방향성을 주도할 예정이다. 앞서 인수위는 권고안을 통해 경제청의 설립 목적에 맞지 않는 시설물 운영 사무의 구청 이관과 개발이 끝난 땅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해제, 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의사결정 체계 정비 등을 지적했다.
이 밖에도 송 수석은 정책연구네트워크의 인사로 활동하며 구축한 교수진 등 각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종 산업정책의 구체화와 실현을 이끌 전망이다.
송 수석은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ABC+E·F 전략을 중심으로 산업정책 기능을 살펴보고, 특히 지역 산업과 맞물리는 커넥티드카와 바이오 분야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며 “바이오 분야는 앞으로 좀 더 면밀하게 들여다보면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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