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농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3차 융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7일 군에 따르면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다. 지원을 원하는 농어업인은 신청서와 사전 신용조사서, 평가기준에 따른 증빙자료 등을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사업장에서 1년 이상 원예·특작·과수·수도작·축산·수산업 등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업경영체다.
이번 융자는 연 1%의 낮은 금리로 운영되며, 자금 용도에 따라 경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뉜다. 경영자금은 농축수산업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시설자금은 생산·유통·가공 등 영농 기반 확충에 활용할 수 있다.
경영자금의 경우 개인은 최대 6천만 원, 농업법인은 최대 2억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2년 만기 일시상환이다.
시설자금은 개인 최대 3억 원, 농업법인은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되며, 3년 거치 후 5년 동안 나눠 갚는 조건이다.
양평군은 앞서 올해 1·2차 농업농촌진흥기금 지원을 통해 모두 81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경영자금은 75명에게 37억800만 원, 시설자금은 6명에게 8억2천만 원을 각각 추천해 총 지원 규모는 45억2천800만 원에 달했다.
군은 이번 3차 모집을 통해서도 농어업인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경영 안정과 경쟁력 향상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2차 기금 지원을 통해 많은 농어업인이 자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됐다”며 “이번 3차 모집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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