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서는 본선 B조와 C조 무대가 펼쳐지는 가운데, 배우 최성원이 절친들과 함께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최성원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노을’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뒤 급성 백혈병 진단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당시를 떠올린다. 건강을 회복해 복귀했지만 2년 뒤 재발까지 겪었던 그는 “한 번 이겨내고 또 아프니까 ‘배우가 내 길이 아닌가? 날 죽게 하려는 건가’ 싶었다. 제대로 서 있지 못할 정도로 매우 고통스러웠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놓는다.
이어 완치 판정을 받은 근황도 전한다. 최성원은 “죽을 것처럼 아픈 와중에도 병원에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을 분석하고 있더라. 그때 ‘난 연기를 해야 하는구나’ 싶었다”고 말하며 연기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낸다.
이에 장항준은 “몸이 힘들면 일 생각이 안 나는데 대단하다”며 감탄했고, 절친 임철수는 “성원이 완치 소식이 태어나서 들은 소식 중 가장 기뻤다. 표현이 안 돼 길에서 춤을 췄다”고 밝혀 뭉클함을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성원을 비롯해 박해수, 임철수, 박재윤이 함께 꾸미는 ‘오르막길’ 무대와 진한 우정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완치 소식이 정말 반갑다”, “두 번의 투병을 이겨낸 게 존경스럽다”, “앞으로는 아프지 말고 오래 연기해 달라”, “응팔 노을이 다시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 보고 싶다”, “임철수의 우정도 뭉클하다”, “진심으로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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