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찾으려 함정 5척까지 띄웠는데…밤샘 수색 끝 뜻밖의 결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실종자 찾으려 함정 5척까지 띄웠는데…밤샘 수색 끝 뜻밖의 결말

위키트리 2026-08-07 14:03:00 신고

3줄요약

제주 추자도 갯바위에 낚시 장비만 남겨진 채 낚시객이 사라져 해경과 소방, 경찰이 밤샘 수색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졌다.

수색작업 현장. / 제주해경서 제공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6분쯤 제주시 추자면 용둠범 인근 갯바위에 낚싯대와 뜰채, 미끼가방 등 낚시 장비만 놓여 있고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당시 인근을 지나던 어선 관계자로, 갯바위에 낚시 장비만 남아 있는 모습을 보고 인명사고 가능성을 우려해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낚시객이 실족하거나 바다에 추락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500톤급 경비함정 등 함정 5척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민간 어선 1척에도 수색 지원을 요청했다.

육상에서는 해경과 경찰, 소방 등 20여 명이 해안가와 주변 지역을 살피고 드론까지 띄워 수색 범위를 넓혔으며 추자도 인근에서 낚시객을 태우고 내린 선박이 있는지도 확인했다. 해상과 육상에서 밤새 수색이 이어졌지만 낚시객의 행방은 좀처럼 확인되지 않았다. 해경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까지 투입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수색 현장 / 제주해경서 제공

그러던 중 이날 오전 6시 14분쯤 전날 신고가 접수됐던 갯바위에서 60대 남성 낚시객이 발견됐다. 실종자로 추정해 밤새 찾아다니던 바로 그 낚시객이었다.

해경이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전날 낚시 장비를 갯바위에 그대로 둔 채 숙소로 돌아갔다가 이날 아침 다시 낚시를 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발견 당시 건강 상태에도 이상은 없었다.

정수홍 제주해경 종합상황실장은 "갯바위에 낚시장비만 남겨져 있으면 실족이나 해상 추락 등 긴급 상황으로 판단해 즉시 수색에 나설 수밖에 없다"며 "자리를 비우거나 철수할 경우 장비를 회수하거나 연락처와 이동 사유를 남겨 불필요한 수색력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