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약칭 ‘미우새’)에서는 부산 출신인 배정남과 배우 현봉식이 고향 곳곳을 누비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두 사람은 현봉식이 꼭 가보고 싶었다는 부산의 핫플레이스를 찾는다. 목적지에 도착한 배정남은 아기자기한 감성으로 가득한 디저트 카페를 보자마자 “남자 둘이 이런 데를 왜 오냐”, “너무 남사스럽다”며 당황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강렬한 이미지와 달리 최신 디저트까지 섭렵한 ‘디저트 러버’ 현봉식의 반전 취향이 공개된다.
이어 현봉식은 배정남을 또 다른 장소로 이끈다. 배정남을 긴장하게 만든 곳은 다름 아닌 네일숍. 현봉식은 “고등학생 때 네일아트를 배웠다”는 의외의 이력을 공개하며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과 실력을 뽐내 직원들까지 감탄하게 한다. 반면 처음 네일 케어를 받아보는 배정남은 어색해하던 모습과 달리 점차 만족감을 드러낸다.
부산 여행의 마지막 코스에서는 현봉식이 자신 있게 추천한 로컬 맛집을 방문한다. 음식이 등장하자 예상 밖의 비주얼에 MC 신동엽은 “처음 본다”며 감탄했고, 서장훈 역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하는 현봉식은 술이 생각난다는 배정남을 위해 자신만의 황금 비율로 만든 ‘탄산음료 폭탄주’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은 부산 로컬 음식의 정체에도 관심이 쏠린다.
방송은 9일 밤 9시.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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