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올 상반기 미소금융 1612억원 공급…전년比 134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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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올 상반기 미소금융 1612억원 공급…전년比 134억원 증가

직썰 2026-08-07 13:28: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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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

[직썰 / 손성은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올해 상반기 영세 자영업자와 청년,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612억원 규모의 미소금융을 공급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공급 규모가 늘어난 가운데 금융권과 기업의 추가 출연도 이어지며 정책 서민금융 지원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상반기 미소금융 공급 실적이 1612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공급액 1478억5000만원 대비 134억원(9.1%) 증가한 규모다. 이용 건수도 1만6359건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미소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출시한 신규 상품도 안정적인 공급 흐름을 보였다. 청년 미래이음 대출은 114억원, 청년 운영자금 대출은 61억4000만원, 금융취약계층 생계자금은 89억8000만원이 공급됐다. 

미소금융은 낮은 신용평점과 소득으로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와 청년,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정책 서민금융 상품이다. 

현재 미소금융은 기업과 은행의 기부금으로 설립된 11개 미소금융재단과 일반 기부금, 서민금융진흥원의 휴면예금 운용수익을 재원으로 전국 27개 지역법인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금융권과 기업의 재원 확대도 이어졌다. 지난 3월 제3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 이후 금융권과 기업은 미소금융 재원으로 총 7000억원 기부를 추가로 약속했다. 

신한금융을 시작으로 우리금융, KB금융, 하나금융, NH금융이 각각 1000억원씩 총 5000억원 규모의 재원 기부를 발표했다. NH금융은 연내 NH미소금융재단 신규 설립도 추진한다. 

삼성그룹도 지난 7월 영세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자립 지원을 위해 2000억원 기부를 발표하며 추가 출연에 동참했다.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은 “미소금융은 금융권 및 기업과 함께 만들어가는 한국형 마이크로크레딧이자 생산적금융의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금융권과 기업의 미소금융 재원 기부에 감사드리며, 영세 자영업자·청년·취약계층을 위한 미소금융으로 ‘사람 살리는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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