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가 동래구청 뚜기실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을 알다, 세계를 놀다'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부산대 제공)
부산의 간짜장과 돼지국밥, 동래파전, 동래온천을 세계 각국의 문화와 견줘보는 인문학 강좌가 마무리됐다.
부산대학교와 동래구청은 지난 7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동래구청 뚜기실에서 시민인문학 '부산을 알다, 세계를 놀다'를 5차례 열었다.
첫 강연에서는 최진아 부산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짜장면의 변화 과정을 바탕으로 부산 간짜장의 특징을 소개했다.
고혜림 부산대 교양교육원 강의교수는 돼지국밥을 중국 뉴러우미엔, 일본 돈코츠라멘과 비교하며 음식에 담긴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짚었다. 동래파전과 일본 오코노미야키의 공통점과 차이를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양은경 부산대 고고학과 교수는 세계의 목욕문화를 통해 동래온천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다뤘다. 마지막 강연을 맡은 이송이 불어불문학과 교수는 프랑스 쿠스쿠스와 한국 짜장면을 소재로 음식과 이민, 사회문화의 관계를 풀어냈다.
이번 강좌는 부산대 구성원과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대학이 보유한 연구 성과를 시민과 나누고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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