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놀이 직후 수영장 염소와 바닷물 염분을 찬물로 즉시 헹구어 원단 부식을 막습니다.
- 섬유유연제 대신 중성세제로 미지근한 물에서 가볍게 손세탁을 진행합니다.
- 스판덱스 탄력이 상하지 않도록 비틀어 짜지 않고 타월로 눌러 물기를 제거합니다.
- 건조기와 직사광선을 피하고 그늘진 곳에 평평하게 펴서 자연 건조합니다.
물놀이 직후 염분과 염소를 신속하게 씻어내는, 찬물 즉시 헹굼 케어
물놀이 직후 찬물로 충분히 헹궈 래쉬가드에 남은 염분과 염소 성분을 제거한다. /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수영장의 염소 소독제와 바닷물의 강한 염분은 래쉬가드의 핵심 소재인 스판덱스와 나일론 섬유를 손상시키는 주범입니다. 물놀이를 마친 뒤 젖은 래쉬가드를 그대로 방치하면 섬유 사이에 남은 염소와 소금기가 원단을 변색시키고 탄력을 빠르게 떨어뜨릴 수 있죠. 따라서 탈의실이나 야외 샤워장에서 깨끗한 수돗물로 최소 두세 차례 충분히 헹궈 잔여 염분과 염소 성분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뜨거운 물은 열에 약한 합성섬유를 늘어나게 하거나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으므로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헹군 뒤에는 물기를 가볍게 털어낸 후 통풍이 잘되는 망사 가방에 넣어 이동하면 원단 손상을 줄이고 래쉬가드의 수명을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과 중성세제 손세탁으로 섬유 손상과 탈색을 방지
래쉬가드는 세탁기 대신 미지근한 물과 중성세제를 이용해 부드럽게 손세탁하는 것이 좋다. /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집으로 가져온 래쉬가드를 일반 알칼리성 세제나 표백제와 함께 세탁기에 넣는 순간, 수명은 크게 단축됩니다. 강한 회전력과 표백 성분이 원단의 신축성을 손상시키고, 표면 프린팅까지 벗겨지게 만들기 때문이죠. 세탁할 때는 미지근한 물에 울샴푸나 중성세제를 소량 풀어 래쉬가드를 담근 뒤 손으로 부드럽게 주물러 오염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특히 섬유유연제는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유연제의 코팅 성분이 기능성 원단의 미세한 구멍을 막아 흡한속건 기능은 물론 자외선 차단 성능까지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섬유 사이에 모래알이 끼었다면 물속에서 가볍게 흔들어 털어내거나, 완전히 건조한 뒤 원단을 살짝 늘려 부드러운 솔로 쓸어내면 손상 없이 제거할 수 있습니다.
타월 압착 물기 제거로 스판덱스의 탄성을 유지
세탁을 마친 래쉬가드는 강하게 비틀어 짜지 말고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한다.
세탁을 마친 래쉬가드의 물기를 제거할 때 양손으로 강하게 비틀어 짜는 것은 원단 수명을 단축하는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래쉬가드의 신축성을 담당하는 스판덱스 섬유는 강한 비틀림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미세하게 끊어지거나 늘어나 원래 형태를 회복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탈수기나 세탁기의 강한 건조 기능 역시 원단의 형태를 변형시키고 허리나 소맷단의 밴드가 늘어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기를 제거할 때는 래쉬가드를 가지런히 접어 마른 마이크로파이버 타월이나 두툼한 수건 사이에 넣은 뒤 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러 수분을 흡수시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타월을 여러 번 바꿔가며 같은 과정을 반복하면 원단 손상 없이 대부분의 물기를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늘진 곳에서 자연 건조로 열과 자외선으로부터 옷감을 보호
세탁한 래쉬가드는 비틀어 짜지 말고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뒤 그늘에서 자연 건조한다.
빨래를 빨리 말리고 싶다고 직사광선 아래에 널어두거나 의류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은 래쉬가드에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열에 약한 기능성 원단은 건조기의 고온 열풍에 노출되면 섬유가 수축하거나 표면이 딱딱하게 굳기 쉽습니다. 여기에 강한 자외선까지 더해지면 색이 바래고 밴딩의 탄성이 떨어져 쉽게 손상될 수 있죠. 건조할 때는 햇빛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옷걸이에 걸어 말리면 물기의 무게로 어깨와 목 부분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건조대 위에 평평하게 펼쳐 자연 건조하는 것이 원단의 형태를 오래 유지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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