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득점' 크로암스트롱, 컵스 4연승 견인..오타니와 MVP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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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득점' 크로암스트롱, 컵스 4연승 견인..오타니와 MVP 각축

STN스포츠 2026-08-07 12:24:29 신고

7일(한국 시간) 토론토전 연장 11회말 끝내기 득점을 올리고 기뻐하는 시카고 컵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 /사진=AP 뉴시스
7일(한국 시간) 토론토전 연장 11회말 끝내기 득점을 올리고 기뻐하는 시카고 컵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 /사진=AP 뉴시스

[STN뉴스] 정아람 기자┃시카고 컵스가 피트 크로암스트롱의 빠른 발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컵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컵스는 4연승을 달리며 67승 49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승차는 5.5경기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컵스는 8회까지 0-2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으나, 9회말 마지막 정규 이닝에서 균형을 맞췄다. 9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피트 크로암스트롱이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2사 2루 상황에서 알렉스 브레그먼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무사 2루 승부치기로 진행된 연장 11회말, 크로암스트롱이 우중간 안타를 기록하며 찬스를 이어갔다. 후속 타자 스즈키 세이야가 고의4구로 출루해 1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더블 스틸이 시도됐다. 이때 토론토 포수가 3루로 던진 송구가 뒤로 빠졌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3루 주자 크로암스트롱이 홈으로 파고들어 경기를 끝냈다.

빅리그 4년 차인 크로암스트롱은 올 시즌 116경기에서 타율 0.289, 26홈런, 69타점, 29도루, OPS 0.936을 기록 중이다. 빼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내셔널리그 유력 MVP 후보로 꼽힌다.

투타 겸업 중인 오타니는 투수로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 타자로 타율 0.297, 26홈런, 70타점, OPS 0.953을 올렸으나 현재 왼쪽 무릎 부상으로 투수 등판은 잠시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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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정아람 기자 dalmiwicke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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