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매체 '스코어90'은 6일(이하 한국시간) 2026-27시즌 토트넘 예상 베스트 일레븐을 내놓았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도 프리미어리그 17위에 머물렀다. 감독만 3명이 오는 촌극 속 강등 위기에 내몰렸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아래 겨우 잔류를 하면서 시즌을 마쳤다.
일찍이 이적시장에 나섰다. 이브 비수마 등을 내보내고 마르코스 세네시, 얀 폴 반 헤케, 앤디 로버트슨을 영입하면서 수비를 보강했다.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산드로 토날리까지 영입했다. 현재까지 2억 6,700만 유로(약 4,365억 원)를 썼다. 판매 금액이 8,200만 유로(약 1,340억 원)밖에 되지 않는 걸 고려하면 확실한 투자를 한 셈이다. 토트넘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듣는 이유다.
기대가 큰 토트넘을 두고 '스코어90'은 각 포지션마다 평가를 했는데 인상을 끄는 건 수비 평가였다. "반 헤케, 세네시, 로버트슨이 합류하면서 토트넘은 실력과 선수층을 모두 갖춘 강한 수비진을 구축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게 되더라도 토트넘에는 충분한 대체 자원이 있다. 페드로 포로 역시 스페인 대표팀과 함께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새 시즌을 맞이한다"라고 했다.
토날리, 페르난데스가 합류한 중원을 두고는 "모든 것이 곧바로 맞아떨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제임스 매디슨은 심각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만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데얀 쿨루셉스키도 1년이 넘는 공백 끝에 마침내 정상적으로 훈련에 복귀했다. 한편, 사비 시몬스는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예상된다"라고 했다.
예상 베스트 일레븐에서 골키퍼부터 중원까지 보면 안토니 킨스키, 로버트슨-미키 반 더 벤-반 헤케-포로, 페르난데스-매디슨-토날리가 이름을 올렸다.
공격진이 관건이다. 토트넘은 사비우, 코디 각포, 빅터 오시멘 등과 연결은 되지만 아직 영입은 없다. 손흥민이 떠난 후 좌측 공격이 아쉽고 최전방도 부족했기에 영입이 필수적이다. 현 전력만 놓고 보면 코너 갤러거-히샬리송-모하메드 쿠두스가 예상 베스트 일레븐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진을 두고 '스코어90'은 "공격진은 다소 선수층이 얇아 보인다. 모하메드 쿠두스는 분명 가장 돋보이는 선수지만,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이 18경기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토트넘이 그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도미닉 솔란케와 히샬리송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라고 우려를 보냈다.
총합적으로 봤을 때는 "토트넘은 잘 알려진 선수들로 구성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2시즌 연속 17위에 그친 뒤 새 시즌을 맞이하면서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구단이 마침내 상황을 반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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