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박관열 광주시장이 민선 9기 핵심 관광 공약인 '남한산성~천진암 역사문화 둘레길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현장을 직접 걸으며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광주시는 박 시장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남한산성에서 천진암에 이르는 약 28㎞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노선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 관광 자원 연계 가능성 등을 세밀하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단순한 시설 확인을 넘어 역사문화 관광 콘텐츠를 더욱 완성도 있게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구간별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직접 살피며 향후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한산성~천진암 역사문화 둘레길 조성사업은 민선 9기 관광정책의 대표 사업 가운데 하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남한산성과 한국 천주교의 성지인 천진암을 하나의 도보 관광축으로 연결해 광주시만의 차별화된 역사문화 관광 콘텐츠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주시는 신규 노선을 무리하게 개설하기보다 기존에 조성된 도보길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공사 기간도 단축할 계획이다. 현재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둘레길이 완성되면 시민과 관광객들은 광주 도심에서 남한산성과 천진암을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코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여기에 구간별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반영한 특화 콘텐츠를 입히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이는 박관열 시장이 추진하는 문화관광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박 시장은 광주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단순한 관광 명소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지역경제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왔다.
특히 남한산성과 천진암을 중심으로 역사와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벨트를 구축해 광주를 수도권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관열 시장은 "현장을 직접 걸어보니 구간별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더욱 명확하게 보였다"며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충분히 담아낼 수 있도록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한산성과 천진암을 연결하는 역사문화 둘레길을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이자 세계인이 찾는 명품 걷기길로 조성해 문화관광도시 광주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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