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은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철저하고 엄격하며 비공개로 진행된 감독 선임 절차를 거쳤고, 그 결과 야이슬레 감독이 구단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 최적의 후보로 선정됐다. 야이슬레 감독은 유럽 최고의 젊은 지도자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 38세 독일 출신 감독이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데이비드 홉킨슨 뉴캐슬 CEO는 "야이슬레 감독을 데려와 매우 기쁘다. 우리는 매우 철저한 절차를 거쳤고, 그는 이 역할에 가장 적합한 후보로 선정됐다. 우리가 찾던 모든 자질을 갖춘 인물이다. 성공을 거둔 이력과 뛰어난 리더십, 끊임없이 발전하려는 의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그는 구단의 다음 단계 여정을 이끌 적임자라고 확신한다"라고 기대감을 보냈다.
로스 윌슨 디렉터는 "야이슬레 감독 리더십과 축구 철학은 우리의 스포츠 비전과 매우 잘 맞는다. 그의 팀은 높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축구를 펼친다.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조직적인 팀을 만들며 최고 수준의 경기 환경을 구축하는 능력을 꾸준히 보여줬다. 잘츠부르크와 알아흘리에서 거둔 성공은 분명한 축구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신뢰를 보냈다.
뉴캐슬은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 강등을 걱정하던 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투입된 뒤 상위권 팀으로 올랐고 에디 하우 감독을 선임해 한 단계 더 도약을 했다. 하우 감독 지도 속에서 알렉산더 이삭, 앤서니 고든, 기마랑이스, 산드로 토날리, 키어런 트리피어, 닉 포프 등이 제 역할을 확실히 해주면서 꾸준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고 잉글리시풋볼리그컵(EFL컵) 우승을 통해 트로피를 들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2위에 그치면서 뉴캐슬은 실망했다. 고든, 토날리가 이탈했고 브루노 기마랑이스도 아스널로 이적하기 직전이다. 트리피어, 맷 타겟, 에밀 크라프트, 존 루디 등 로테이션 멤버들도 이탈했다. 하우 감독도 떠나기로 하면서 새 감독을 선임해야 했다.
야이슬레 감독이 왔다. 1988년생 야이슬레 감독은 호펜하임 핵심 센터백으로 뛰었는데 큰 부상으로 인해 조기 은퇴를 했다. 라이프치히, 브뢴비에서 수석코치를 역임하면서 지도자로서 경험을 쌓았고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이끌고 성과를 내 유럽이 주목하는 감독이 됐다.
알 아흘리로 이적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로 갔다. 유럽 관심을 뿌리치고 알 아흘리로 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연속 우승을 하는 업적을 쌓았다. 알 아흘리를 떠나 뉴캐슬로 오면서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야이슬레 감독은 "뉴캐슬은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팀이다. 이런 팀 감독이 돼 엄청난 영광이다. 뉴캐슬 제안을 받으면 누구라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구단의 야망과 미래를 향한 비전,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가능성이 이곳을 매우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이 구단의 발전 과정을 가까이 지켜봤고, 모두가 확인할 수 있을 만큼 큰 성장을 이뤘다"라고 하면서 뉴캐슬 제안을 수락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구단의 프로젝트와 야망, 그리고 나아가는 방향을 전적으로 믿는다. 명확한 비전과 강력한 리더십, 그리고 더 큰 성공을 만들어갈 훌륭한 기반이 마련돼 있다. 재 선수단과 구단 전체에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구단 경영진과 함께 팀을 더욱 발전시키는 일을 기대하고 있다. 뉴캐슬에 더 많은 성공을 안기기 위해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바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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