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출범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 국민추천위원회가 7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추천할 후보 2명을 오는 14일까지 결정하기로 했다.
국민추천위원인 조기연 변호사는 이날 국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특검)' 국민후보추천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 참정권 침해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여야 합의로 출범하는 특검인 만큼 진영이나 정파의 이해 관계를 떠나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특검을 뽑자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변호사는 이어 "첫 회의 안건으로 국민의힘에서 추천한 김용관 변호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4일에 회의를 통해 이 대통령에게 추천할 두 명을 결정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국민추천위원회는 모두 6명으로 더불어민주당이 3명(조두현·조기연 변호사, 하상응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부교수), 국민의힘이 3명(김용관·최창호 변호사,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씩 추천했다. 국민추천위는 변협과 법전원협의회로부터 특검 후보를 각 3인씩 추천받고, 2인을 선정한다. 2인의 추천 후보를 받은 이 대통령이 최종 1인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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