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폭염 대응 총력…무더위쉼터 48곳·그늘막 138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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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폭염 대응 총력…무더위쉼터 48곳·그늘막 138곳 운영

뉴스로드 2026-08-07 11:19:23 신고

과천시가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과천시
과천시가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과천시

 

[뉴스로드] 과천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과 폭염 저감 시설 확충, 취약계층 맞춤 지원, 야외 근로자 안전관리를 아우르는 '2026년 여름철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930일까지를 폭염 대응 기간으로 설정하고 관계 부서 협력체계를 가동해 상시 대응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48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8개소는 폭염 취약 시간대 이용 편의를 위해 운영시간을 연장했으며, 1개소는 주말에도 문을 열었다.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건널목과 보행로 등에 그늘막 138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5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 그늘막 11개소를 교체했다.

취약계층 보호에도 나섰다. 시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우양산·모자·냉토시 등을 담은 폭염 예방키트 1800개를 제작해 85일부터 7일까지 복지기관을 통해 순차 배부했다.

야외 근로자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83일부터 14일까지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시행해 휴게시설 설치 여부, 냉방시설과 식수 비치,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한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인 꿀벌마을에서는 812일 전기·가스·소방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해 폭염으로 인한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 문자와 SNS, 전광판 등을 통해 '폭염 예방 국민 행동 5대 수칙'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물 자주 마시기 오후 2~5시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휴식 시원한 장소 이용 주변 취약계층 안부 살피기 등이 핵심 내용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폭염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자연 재난인 만큼 사전 대비와 현장 중심의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빈틈없이 추진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여름철 물놀이 수요 증가에 대비해 오는 828일까지 관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운영·관리 기준 준수 여부 확인과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것으로, 수질검사 실시와 수질기준 준수 여부 운영 기록 작성·보관 여부 시설 청결 상태와 안내표지판 설치 등이 주요 점검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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