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배우 정보석이 과거 성북동 자택까지 개조하며 둘째 아들과 함께 운영했던 유명 베이커리 카페의 영업을 전격 중단한 진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아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배우 황정음의 유튜브 채널에 출격한 정보석은 화려했던 카페 뒤에 숨겨져 있던 아내의 통증 고충과 아들의 안일했던 태도, 그리고 전격 폐업 선언 후 이어진 아들의 반전 근황을 가감 없이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북동 자택 개조한 빵집 전격 폐업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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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은 자녀 교육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던 중 성북동 거주지를 개조해 문을 열었던 베이커리 카페에 관한 비화를 언급했다. 수많은 방문객이 찾을 만큼 성황을 이뤘던 매장이었지만, 내부적으로는 매장 운영과 관련해 심각한 불균형이 이어지고 있었음을 고백했다.
둘째 아들의 자립을 위해 빵집을 기획했으나, 정작 출퇴근과 오픈, 마감 등 매장의 고된 잡무는 모두 부모의 몫이었다. 정보석은 당시에 대해 "매장 오픈과 마감 일을 모두 엄마가 혼자 감당했다"며 "아들은 오전 10시쯤 출근해 오후 5시면 일을 마치고 퇴근하곤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정보석은 아들에게 운동을 마친 뒤 다시 매장으로 돌아와 마무리 마감 업무를 맡으라고 단단히 주의를 주었으나, 이 같은 지시가 계속해서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 그 사이 손님 응대와 빵 잘라주기 등 반복적인 실무를 전담하던 아내는 결국 손가락과 관절 통증을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거듭된 경고와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
정보석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결국 정보석은 부모의 그늘에 안주하는 아들과 고통받는 아내의 모습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판단하에 결단을 내렸다. 정보석은 "몇 번의 경고 끝에 결국 매장 문을 닫아버렸다"라며, 아들에게 앞으로의 삶은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단호하게 선언했음을 알렸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마 관절 다 아픈데 마감 안 하고 운동 가는 건 너무했다", "아침 10시 출근에 5시 퇴근이라니 전형적인 특혜 아니냐", "마무리는 전부 엄마 몫이었다니 전격 폐업 결정한 게 백번 옳다", "아들 버릇 고치려고 베이커리 문 닫아버린 아빠 정보석 진짜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부모 품 떠나 홀로서기 성공한 아들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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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단호한 결단 이후 아들의 행동에는 놀라운 반전이 찾아왔다. 가게 문이 닫히자 아들은 스스로 매장 장소를 알아보고 새로운 빵집을 차리며 홀로서기에 도전했다. 특히 고가의 오븐과 주방 장비를 빌려달라고 요청하며 매장 수익 중 일부를 임대료로 지급하겠다는 현실적인 제안까지 건넸다.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아들의 태도 변화였다. 부모와 함께 성북동 매장을 운영할 당시에는 '정보석 아들'이라는 타이틀이나 아버지의 이름을 활용하는 것을 원치 않았으나, 직접 사업 전선에 뛰어든 이후에는 "아버지가 홍보 모델을 해주시면 안 되겠느냐"고 먼저 부탁을 건네왔다는 것이다.
자녀 교육관 소회와 향후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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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은 이번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부모가 자녀의 진로를 먼저 정해주고 무작정 지원하는 방식에 대해 깊이 돌아보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너 빵집 해볼래?'라고 내가 먼저 권유했던 순간부터가 잘못이었다"라며 자녀 본인이 스스로 고민하고 선택해야 제대로 책임질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했다.
손녀가 자라는 모습을 바라보며 아들들을 키우던 지난날을 반성하게 된다고 덧붙인 정보석은, 현재 자립에 성공한 둘째 아들의 근황을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과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큰 사랑을 받은 정보석은 황정음과의 인연을 이어가는 한편, 연기 활동과 방송을 오가며 활발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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