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양현준의 새 경쟁자 등장? 셀틱, 월드컵 뛴 ‘이집트 윙어’ 영입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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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양현준의 새 경쟁자 등장? 셀틱, 월드컵 뛴 ‘이집트 윙어’ 영입 근접

풋볼리스트 2026-08-07 10: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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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셈 하산(이집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하이셈 하산(이집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지난 시즌 확실한 주전으로 도약한 양현준의 새로운 경쟁자가 합류할 전망이다.

7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레코드’는 “셀틱이 이집트의 월드컵 스타 하이셈 하산 영입에 근접했다”라고 밝혔다. 셀틱은 레알오비에도 소속 하산의 바이아웃 1,000만 파운드보다 낮은 금액으로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옵션 포함 이적료 900만 파운드 제안이 진전을 보였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태생 이집트계 선수인 하산은 프랑스 구단을 거쳐 18세였던 2020년 비야레알로 이적하며 스페인 무대 입성했다. 다만 비야레알 소속으로 프로 경기를 약간 소화했을 뿐 주로 임대를 전전했다. 그리고 2024년 당시 2부 오비에도 합류하면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4골 3도움으로 라리가 승격에 일조했다. 2025-2026시즌은 생애 첫 라리가 주전으로 3도움을 올렸지만, 팀의 강등은 막지 못했다.

하산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상을 보였다. 이집트 최종 명단 승선했는데 모하메드 살라, 에맘 아슈르, 무스타파 지코 등 2선 주전조에 밀리며 대부분 벤치에서 시간을 보냈다. 32강 호주전 교체 투입이 대회 첫 출전이었다. 그러나 하산은 이어진 16강 아르헨티나전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선발 출전한 하산은 73분 소화하며 드리블 돌파 4회를 성공시켰다. 이날 이 분야 최강자 리오넬 메시와 경기 공동 1위 수치였다. 비록 이잡트의 탈락을 막진 못했지만, 하산은 후반 22분 일대일 돌파 후 컷백 패스로 대회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깊은 인상을 남겼다.

양현준의 새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하산은 오비에도와 계약 만료를 딱 1년 남겨두고 있다. 월드컵에서 보인 존재감으로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및 프랑스 올랭피크데마르세유 등 이적설이 돌고 있다. 위 매체에 따르면 하산은 셀틱 선택지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셀틱도 측면 옵션 강화를 위해 성심성의껏 협상 중이다.

양현준(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양현준(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양현준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셀틱 합류 후 주전과 백업 그사이 어딘가 입지에 머물던 양현준은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확실한 주전 도약에 성공했다. 숱한 감독 교체 상황에서도 양현준은 윙어, 윙백 등 여러 포지션에서 경쟁력을 유지했다. 모든 대회 47경기 10골 2도움으로 커리어 첫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올여름 한국 월드컵 대표팀에 최종 승선하기도 했다.

미셀앙주 발리퀴샤처럼 보기 좋게 경쟁을 이겨낼지 주목된다. 지난해 여름 당시 셀틱은 입지가 애매한 양현준을 사실상 대체하기 위해 벨기에에서 윙어 발리퀴샤를 영입했다. 그러나 기대 이하였다. 부진한 활약을 펼친 발리퀴샤와 달리 양현준이 공격포인트를 쏟아내면서 주전 도약했다. 월드컵 활약으로 한창 자신감이 가득 차 있을 하산도 셀틱 터줏대감 양현준을 밀어내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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