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사람도 가축도 지키는 '생명안전 행정'…이충우 시장의 폭염 대응이 주목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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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사람도 가축도 지키는 '생명안전 행정'…이충우 시장의 폭염 대응이 주목받는 이유

투어코리아 2026-08-07 10:44: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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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찾아가는 마을순찰대'가 본격 가동/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여주시
여주시 '찾아가는 마을순찰대'가 본격 가동/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여주시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을 뒤덮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의 대응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폭염특보에 맞춰 행정력을 투입하는 수준을 넘어, 시민과 축산농가를 동시에 보호하는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생명을 지키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응의 중심에는 이충우 시장이 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재난은 사후 복구보다 예방이 우선"이라는 원칙을 강조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왔다. 여름철 폭염 역시 예외가 아니다. 폭염을 단순한 계절 현상이 아닌 시민의 건강과 지역경제를 위협하는 재난으로 인식하고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실제로 여주시는 지난 4일 시 전역에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되자 즉시 현장 대응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시민안전과와 지역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마을순찰대'가 본격 가동되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 활동에 나섰다.

마을순찰대는 지역 12개 읍·면·동을 직접 찾아다니며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경로당과 마을회관, 무더위쉼터의 냉방시설 운영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특히 온열질환 위험이 가장 높은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를 집중 관리시간으로 정해 농업인과 야외근로자들에게 작업 중단과 충분한 휴식을 적극 권고하는 등 현장 밀착형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대응이 폭염 발생 이후 급하게 마련된 대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여주시는 이미 6월까지 12개 읍·면·동별 마을순찰대를 모두 구성하고, 이·통장과 읍·면·동장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이어 7월에는 순찰대원을 대상으로 자연재난 대응 교육을 실시했고, 여주한글시장에서는 시민안전캠페인을 열어 폭염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는 등 사전 예방에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이는 재난 대응의 핵심을 '현장'에서 찾는 이충우 시장의 시정 철학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이 시장의 폭염 정책은 사람의 안전에만 머물지 않는다.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인 축산농가 보호 역시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폭염에 가축피해 예방활동 펼치는 여주시/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여주시
폭염에 가축피해 예방활동 펼치는 여주시/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여주시

폭염 장기화로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와 생산성 저하, 폐사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자 여주시는 축산과를 중심으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농가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막겠다는 예방 행정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시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축사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ICT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환기 제어 시스템과 안개분무시설 등 스마트 축사 기반을 확대했고, 폭염에 취약한 간이 축사에는 방역차량과 여주소방서 급수차를 활용한 지붕 살수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비타민과 아미노산 등 면역증강제 약 3.5톤을 축산농가에 공급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으며, 젖소와 육계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환기시설 점검, 충분한 급수, 차광시설 설치 등 폭염 대응 요령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처럼 사람과 가축을 함께 보호하는 여주시의 대응은 단순한 재난관리 차원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농축산업을 동시에 지키는 생명안전 행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폭염은 이제 일시적인 이상기후가 아니라 매년 반복되는 재난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의 대응도 사후 복구에서 사전 예방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여주시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현장 중심 대응과 민관 협력, 선제적 예방체계를 구축하며 새로운 재난관리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시민 한 사람의 건강과 생명은 물론 축산농가의 소중한 생업까지 함께 지켜내는 것이 지방정부의 책임"이라는 행정 철학 아래 폭염이 끝날 때까지 빈틈없는 안전관리와 현장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복지행정, 현장을 우선하는 재난행정, 그리고 시민과 농축산업을 함께 보호하는 생명안전 행정. 여주시의 폭염 대응은 이충우 시장이 강조해 온 '예방 중심 안전도시'가 어떻게 현장에서 구현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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