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는 7일(한국시간) “FIFA가 주요 대회의 지분을 팔려던 계획을 완전히 철회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일을 다시 시도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두 조건이 모두 충족되지 않았다”며 “인판티노 회장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도 그대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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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갈등은 FIFA가 월드컵과 클럽 월드컵의 사업 지분을 민간 투자자에게 팔려고 하면서 시작됐다. 충분한 내부 논의 없이 FIFA의 대표 대회에 외부 자본을 끌어들이려 했다. UEFA는 강하게 반발했다. 유럽 국가들이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고, FIFA는 이 계획을 철회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5일 모로코에서 열린 긴급회의에서 사과했다. 회의에 참석한 FIFA 고위 관계자들은 인판티노 회장을 계속 지지한다고 밝혔다. UEFA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UEFA는 “인판티노 회장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그를 지지한 것은 상황을 바꾸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과 남미축구연맹은 FIFA가 충분한 대화 없이 일을 추진했다고 지적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 세르비아축구협회는 최근 인판티노 회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국제축구선수협회도 이번 계획을 “회장 권력의 심각한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내년 3월 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인판티노 회장의 지도력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FIFA와 UEFA의 갈등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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