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HP7' 연구 위에서 장까지 확대…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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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HP7' 연구 위에서 장까지 확대…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아주경제 2026-08-07 10:39: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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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y
[사진=hy]

hy가 김치에서 분리한 자체 프로바이오틱스 ‘HP7’의 연구 영역을 위(胃)에서 장(腸)으로 넓힌다.
 
살아있는 HP7과 열처리해 비활성화한 HP7을 같은 조건에서 비교한 결과 두 형태 모두 동물모델에서 장운동 관련 지표 개선이 확인됐다.
 
hy는 이를 토대로 생균뿐 아니라 포스트바이오틱스 소재로 HP7의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hy는 HP7의 장운동과 장장벽 관련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바이크로바이올로지 앤드 바이오테크놀로지’(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JMB)에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HP7과 관련한 7번째 연구 논문이다.
 
HP7은 hy가 자체 개발해 균주번호를 부여한 김치 유래 프로바이오틱스다. 그동안 헬리코박터균 억제와 위장관 운동 등 위 건강을 중심으로 연구해 왔다.
 
실험 결과 생균과 열처리 HP7을 투여한 두 집단 모두 배변량과 대변 수분, 소장 내용물 이동 등 장운동 관련 지표가 개선됐다.
 
장내 수분 수송과 점액 생성, 장벽 유지 등에 관여하는 유전자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대장 조직에서는 장운동 저하로 나타난 조직 변화가 완화되는 양상이 확인됐다.
 
두 형태가 장내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에는 차이가 있었다. 생균 HP7은 장내 미생물 군집 구조를 비교적 폭넓게 변화시킨 반면 열처리 HP7은 특정 미생물군을 중심으로 선택적인 변화를 나타냈다.
 
논문 연구진은 이를 근거로 열처리한 HP7도 생물학적 활성을 유지했으며, 향후 장운동 조절을 위한 포스트바이오틱스 후보 소재로 추가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주연 hy 중앙연구소 신소재개발팀장은 “이번 연구는 HP7의 연구 범위를 위에서 장까지 넓히고 생균과 포스트바이오틱스의 공통점과 차이를 확인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균주별 과학적 근거를 축적해 각 형태의 특성을 고려한 제품과 소재 개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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