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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차 대표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차 대표는 원헌드레드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주식회사 노머스와 계약을 맺고 선수금 242억원을 받은 뒤 약속한 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지인 명의 주택을 두고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보증금 50억원대를 받고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 규모는 300억원대다.
앞서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3일 차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45분간 심문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지난달 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 차례 신청했으나 검찰은 범죄사실 보완 등을 이유로 모두 반려했다. 경찰이 보완수사를 거쳐 지난달 22일 세 번째로 영장을 신청하자 검찰은 같은 달 28일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차 대표 측은 혐의를 부인해 왔다. 차 대표 측은 지난달 “사실관계상으로나 법리적으로나 사기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부동산 사업가 출신인 차 대표는 2023년 원헌드레드를 공동설립하며 연예 사업에 뛰어들었다. 원헌드레드는 정산금 미지급 문제로 소속 연예인들과 갈등을 빚어 왔으며, 보이그룹 더보이즈가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지난 4월 법원에서 인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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