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가 물가 상승과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책을 점검했다.
시의회는 6일 의원회의실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포천시지부와 간담회를 갖고 음식점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영 부담과 제도 개선 과제를 살펴봤다.
자리에는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홍성철 포천시지부장과 지부 관계자, 포천시 담당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식재료비와 인건비 상승에 소비 위축까지 이어지면서 영세 음식점의 경영 여건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는 현장의 상황을 공유했다.
외식업계는 지역 쌀 사용이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비처를 제공하고 음식점에는 품질 좋은 식재료를 공급하는 상생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올해 편성된 사업비가 상반기에 모두 사용되면서 하반기 지원이 어려워진 만큼 추가 예산을 마련하고, 앞으로는 사업 대상과 지원 규모도 넓혀 달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아울러 외식업 종사자의 실무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확대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특색 있는 음식점과 성공적인 운영 방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우수 사례 현장 방문 기회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의회는 이날 접수된 현장 의견을 집행부와 공유하고 예산 편성 가능성과 사업 효과,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운영 방식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나온 요구를 단순히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할 수 있는 사안은 후속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서과석 의장은 “외식업소의 어려움은 개별 사업장의 문제를 넘어 골목상권과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현장에서 전달된 의견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부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민생을 챙기는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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