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모드하우스
[스포츠동아 박현빈 기자] “단 한 분을 위해서라도 무대에 서겠다.”
아르테미스가 7일 새 앨범 ‘하이퍼 에고’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신보는 직전 앨범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 앞서 ‘버추얼 엔젤’과 ‘이카루스’를 통해 독창적인 콘셉트를 선보였던 이들의 음악적 집대성이 될 전망이다.
아르테미스는 모드하우스 소속의 아티스트. 세계 최초 팬 참여형 플랫폼 코스모에 소속되어 있다. 아르테미스의 팬들은 코스모 앱에서 멤버들의 대체불가토큰(NFT) 포토 카드를 구매해 ‘코모’ 토큰과 투표권을 얻어 해당 그룹의 전반적인 활동과 관련한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멤버 희진은 이번 타이틀곡 ‘블루블러드’ 마저 크래비티 투표에서 팬들이 직접 1위로 뽑아준 곡이라고 밝히며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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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대규모 월드투어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팬들과 깊은 유대를 형성해 온 이들은 스스로를 ‘힐러’에 비유하며 이번 활동을 통해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지난 월드투어 당시 한 팬의 어머니로부터 “아이가 1년에 딱 한 번 아르테미스 투어 때만 집 밖으로 나가는데, 새 삶을 얻게 해줘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은 에피소드를 전한 멤버들은 “단 한 명의 팬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무대에 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도 했다.
앨범의 완성도를 향한 열정도 뜨거웠다. 김립은 “처음 곡을 들었을 때는 팀의 색깔과 맞을지 의문이 들어 대표에 직접 미팅을 요청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그간 쌓인 신뢰를 바탕으로 도전했고, 대중성까지 함께 챙겼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아르테미스는 지난해 3월 이례적인 조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현 소속사와의 두터운 신뢰를 과시한 바 있다. 진솔 역시 “무대 의상과 비주얼, 퍼포먼스 영역에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완벽을 기했다”고 전해 높은 참여도를 짐작게 했다.
지난해 약 5개월간 28개 도시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아르테미스는 9월 5일과 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새 월드투어 ‘아트 오브 블루블러드’의 포문을 열고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멤버 하슬의 어깨 수술 여파로 이번 앨범과 2026년 투어는 희진, 김립, 진솔, 최리 네 명이서 소화하게된다.
박현빈 기자 bakhb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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