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성훈)가 경기 시흥거모 공공택지지구 A-5블록에서 지구 내 첫 공공분양 아파트인 '신혼희망타운' 290가구를 공급한다.
LH는 시흥거모 A-5블록 신혼희망타운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단지는 총 435가구 규모의 공공분양·행복주택 혼합단지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공공분양 290가구가 이번 공급 대상이다.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으로 55A, 55A1, 55B, 55B1 등 4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55A·55B 기준 약 4억4000만원이다. 전매제한 기간은 3년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 신혼희망타운 전용 모기지·청약 일정 확인해야
단지에는 어린이집과 실내·외 놀이터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작은도서관·주민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자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이용할 수 있다. 주택 공급가격의 최대 70%를 4억원 한도에서 최장 30년간 연 1.3% 고정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다만 주택 처분 시 발생한 시세차익의 일정 비율을 주택도시기금과 공유하는 구조인 만큼 대출 이용 조건과 향후 자금 계획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LH는 청약 상담과 분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주택전시관을 화성시 동탄구 청계동에 마련하고 7일 오후 1시부터 운영한다.
청약은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 우선 진행된다. 일반공급 접수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다. 당첨자는 8월 말 발표되며 계약은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9년 11월로 예정돼 있어 청약자는 입주 시점까지의 중장기 자금 계획을 고려해야 한다.
◇ 교통망 확충 계획과 입지 유의점
시흥거모지구는 시흥시 거모동·군자동 일대 약 152만㎡에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로, 약 1만1000가구 공급이 계획돼 있다.
시흥배곧지구와 안산사이언스밸리(예정) 인근에 위치하며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와도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다.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신길온천역이 있다. 향후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예정된 철도망은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개통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
서안산IC와 군자J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광명시흥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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