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크루즈 기항지를 직접 찾아 지역별 현안을 논의하는 ‘지역 순회형’ 협의체를 처음 가동했다.
한국관광공사는 6일 여수에서 중국 국영선사 아도라 크루즈와 ‘섬섬여수 크루즈 협의체’를 열었다. 아도라 크루즈는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전체 크루즈 451항차 가운데 91항차를 차지한 중국 최초의 국영 크루즈 선사다.
이번 협의체는 전국 단위 크루즈발전협의체를 현장 중심으로 개편한 첫 사례다. 지난 3월 아도라 크루즈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선사와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 21명을 초청해 기항지별 맞춤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오는 9일까지 여수엑스포 국제크루즈터미널과 오동도, 부산 국제시장, 해동용궁사 등 남해안권 주요 항만시설과 관광지를 둘러본다. 현장에서 관광 콘텐츠와 수용 여건을 점검하고 향후 크루즈 상품 기획에 반영할 자료도 수집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여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부산과 인천, 속초 등 주요 기항지를 순회하며 지역 특화 사업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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