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7일 부동산 정책 점검을 위한 2차 회의를 열어 수도권 주택 공급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부동산 정책 점검 2차 회의를 비공개로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선 이 대통령이 첫 회의에서 주문한 공급 대책에 대해 각 부처가 검토한 결과를 공유·점검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 비공개 회의에서 "가용한 주택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후속 회의에서 재정경제부·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로부터 공급 물량과 대상 부지 등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보고받을 전망이다. 조만간 정부가 발표할 공급 대책의 내용과 발표 시기 등 세부 사항 조율도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지난 회의에서 기존에 발표한 수도권 공급대책을 전반적으로 다시 짚어볼 것을 함께 지시한 만큼, 이와 관련한 내용도 이번 회의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서울시내 가용 부지를 어떻게 확보할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김용범 정책실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5일 오찬 회동에서 논의된 내용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은 회동에서 준공업지역을 활용한 주택 공급 방안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등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공급 규모 확대와 그린벨트 해제에는 반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지난 6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주문한 주택 공급 확대와 속도에 대해 다각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공급 대책의 내용과 발표 시기는 2차 회의 후 답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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