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김지석, 심상치 않은 분위기? 위기의 부부 투샷 (그래, 이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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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김지석, 심상치 않은 분위기? 위기의 부부 투샷 (그래, 이혼하자)

스포츠동아 2026-08-07 08:40: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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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이민정과 김지석이 사랑보다 애증이 짙어진 부부로 만난다. 7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을 선택한 두 사람 사이에는 쉽게 꺼내지 못할 과거까지 얽혀 있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KBS Drama ‘그래, 이혼하자’는 결혼 생활에 지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가 관계를 끝내기 위해 벌이는 현실적인 이혼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민정은 웨딩드레스샵 ‘지앤화이트’ 공동대표 백미영을, 김지석은 그의 남편이자 공동대표 지원호를 연기한다. 부부이자 사업 파트너로 7년을 함께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쌓인 갈등 끝에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다.

7일 공개된 스틸에는 이미 관계에 균열이 생긴 백미영과 지원호의 모습이 담겼다. 한 공간에 함께 있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는 신혼의 설렘 대신 복잡하게 뒤엉킨 감정이 읽힌다.

두 사람의 차이는 스타일에서도 선명하다. 파티장에서 백미영은 단정한 원피스를 입은 반면 지원호는 가죽 재킷을 선택했다. 상반된 분위기만큼 성격과 취향 역시 다른 두 사람이 7년간 부부로 살아오며 어떤 충돌을 겪었을지 궁금증을 남긴다.

특히 두 사람이 이혼까지 결심하게 된 배경에는 단순한 성격 차이 이상의 사건이 자리하고 있다. 또 다른 스틸에서 백미영은 창백한 표정으로 남편을 외면하고, 지원호는 눈물을 흘리며 무너진 모습을 보인다.

같은 사건을 겪었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두 사람의 감정에는 큰 간극이 생긴 상황. 사랑해서 결혼했던 백미영과 지원호가 서로에게 등을 돌리게 만든 과거가 무엇인지가 초반 이야기의 주요 열쇠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웨딩드레스를 통해 다른 사람의 결혼을 함께 준비하는 부부가 정작 자신들의 결혼을 끝내려 한다는 설정도 흥미를 더한다. 이민정과 김지석은 이혼을 결심한 뒤에도 쉽게 끊어낼 수 없는 7년 차 부부의 애증과 미련을 오가며 현실적인 관계를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주성우 감독이 연출하고 황지언 작가가 집필한 KBS Drama ‘그래, 이혼하자’는 오는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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