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몽환적이고 세련된 콘셉트를 구축해 온 아르테미스(ARTMS)가 파격적인 비주얼과 적극적인 퍼포먼스로 현실 속 새로운 자아를 투영한다.
최근 새 앨범 'Hyper-Ego' 발매를 앞둔 아르테미스와 만났다.
신보 'Hyper-Ego'의 비주얼 서사는 단순한 스타일링 변신을 넘어선다. 화이트 앤 블랙 두 가지 콘셉트를 바탕으로 현실 펑크 감각이 돋보이는 재킷 사진과 함께, 두 타이틀곡이 지닌 독보적인 시각적 결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Born Stunner' 뮤직비디오가 강렬한 레드 렌즈와 세로 프레임, 오타쿠 크루 콘셉트의 뉴트로 질감으로 애니 실사 영화 같은 타격감을 선사한다면, 'Blue Blood' 뮤직비디오는 푸른 렌즈와 쨍한 옥상 뷰를 배경으로 유쾌한 액션을 매칭해 상쾌한 텍스처를 뽐낸다.
이 극단적인 온도 차는 내면에 숨겨진 다중 자아를 꺼내놓겠다는 도발적인 메시지와 완벽하게 맞물린다. 시각적 극대화를 위해 김립은 "눈썹까지 탈색해서 한 달 정도 모나리자로 살았다"며 "일본 옥상에서 덥고 습한데 가발까지 쓰며 촬영을 마쳤다"고 남달랐던 열정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시각적 파격은 무대 위 퍼포먼스로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아르테미스는 콘셉추얼한 무대 구성을 덜어내는 대신 활동성에 방점을 찍으며, 걸그룹의 공식처럼 여겨지던 힐을 과감히 벗어던졌다.
희진은 "무대의상 신발에 힐이 하나도 없는 만큼 스텝이 훨씬 자유로워지고 춤에 에너지가 많이 들어간다"고 설명했고, 진솔은 "정형화된 예쁨보다는 당당하고 장난스러운 에너지를 온전히 표현하고 싶었다"며 한층 역동적인 무대를 예고했다.
한편 아르테미스는 7일 신보 'Hyper-Ego' 발표와 함께 틀을 깬 거침없고 당당한 매력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무대를 꾸려나가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화려한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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