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7일(한국시간) “미들즈브러가 비티크 영입에 가까워졌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미들즈브러가 협상을 빠르게 진전시키며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으로 데려오는 데 근접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이적에는 맨유의 바이백 조항과 셀온 조항이 포함될 예정이다. 맨유는 단순 임대보다 지금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는 완전 영입 방식을 선택했고, 이적이 임박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비티크는 맨유가 차세대 수문장으로 점찍은 유망한 원석이었다. 구단 연령별 유스에서 월반을 거듭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고, 이후에는 프로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를 택했다. 애크링턴 스탠리, 블라우바이츠 린츠를 거쳐 지난 시즌은 브리스톨 시티 부름 속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무대로 떠났다.
브리스톨행은 비티크 커리어의 전환점이 됐다. 비티크는 리그 41경기 나서 54실점만 허용했고 클린시트는 12차례 기록하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그 결과 브리스톨 올해의 선수상, 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을 모두 석권하며 챔피언십 최고 골키퍼로 등극했다.
‘커리어 하이’를 찍은 뒤 맨유로 돌아왔지만, 비티크는 이적을 원했다. 현재 맨유는 주전 콜키퍼로 입지를 굳힌 세네 라멘스가 있고 프리미어리그(PL)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칼 달로우를 데려왔다. 두 선수에 밀려 주전 도약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비티크는 선발 보장을 확실히 해주는 팀으로 가길 희망했다.
결국 비티크는 다음 시즌 미들즈브러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매체는 “비티크는 맨유에서 라멘스의 백업 역할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는 팀에서 받은 지도와 지원에 감사함을 표현하면서도, 계속 성장하기 위해 출전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이 분명했다. 결국 미들즈브러로 가게 됐는데 이는 비티크에게 주전 골키퍼 자리를 확보하고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노리는 팀에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동시에 맨유는 라멘스의 상황이 바뀔 경우를 대비해 바이백 조항을 포함하며 미래 선택권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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